안녕하세요 벌써 2024년의 반이 지나고 7월의 첫째 날이 되었습니다. 무더위와 함께하는 7월의 시작인데요.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편의점, 음식점 등 상업시설을 대상으로 종량제봉투에 버려지는 폐비닐을 분리배출해 자원화하는 ‘폐비닐 분리배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재활용 가능자원인 폐비닐을 제대로 분리배출해 자원화함으로써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중요한 환경 정책입니다.
폐비닐 분리배출의 필요성
폐비닐은 재활용 가능한 자원임에도 불구하고, 가정이나 상업시설에서 재활용 가능자원이라는 인식 부족으로 종량제봉투에 배출되어 소각되거나 매립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실제로 종량제봉투 내 플라스틱 함량은 2013년 8.8%에서 2022년 29.9%로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6년부터 직매립 금지가 시행되면, 종량제봉투를 소각하게 되어 서울시 내 소각시설 온실가스 배출량이 2023년 대비 27.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폐비닐 분리배출 상세 정보
서울시는 폐비닐 분리배출 품목을 확대했습니다. 제품 포장재(과자봉지 등), 일반 비닐봉지와 완충재, 보온‧보냉팩, 특수마대(PP마대)에 배출했던 비닐‧플라스틱 노끈도 분리배출 품목에 포함됩니다. 다만, 마트 식품 포장용 랩은 기존처럼 종량제봉투에 배출해야 합니다. 폐비닐이 작아도, 이물질이 묻어도 재활용이 가능하므로, 내용물을 비우고 음식물로 심하게 오염된 폐비닐은 물로 헹구어 이물질 제거 후 분리배출해야 합니다.
폐비닐 버리는 방법 요약 정리
- 작은 비닐도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분리 배출 해주세요.
- 기름 또는 기타 액체가 묻은 비닐도 분리배출 가능합니다.
- 비닐 내 음식물, 과자부스러기 등 내용물은 비운 후 배출이 가능합니다.
- 고추장 등 음식물이 묻은 비닐은 꼭 물로 세척한 후 배출해야 됩니다.
분리배출 가능 품목
과자/커피 포장 비닐, 스티커 붙은 비닐 (택배 비닐 포함), 삼각김밥 포장, 비닐약봉지비닐, 라면 건더기 봉지, 빨대 포장 비닐, 음식 재료 포장 비닐, 유색 비닐(검은색 봉지 포함) 비닐, 장갑뽁뽁이(에어캡), 보온/보냉백(아이스팩), 믹스커피 봉지, 양파망(노끈 포함) 노끈, 일반쓰레기 보관하던 비닐
분리배출 불가 품목
마트 식품 포장용 랩
상업시설의 폐비닐 분리배출 관리 강화
시는 편의점, 음식점 등 상업시설을 폐비닐 분리배출 중점대상으로 선정해 관리 강화에 나섭니다. 폐비닐 다량 배출 업소에는 50L 또는 30L 폐비닐 전용봉투 750만 매(업소당 30매)를 지급합니다. 상가에서는 종량제봉투에 버렸던 폐비닐을 전용봉투에 따로 모아 배출하면 됩니다. 전용봉투를 모두 사용하였을 때는 투명 또는 반투명 일반 비닐봉지에 분리배출하면 됩니다.
음식물 쓰레기 배출 팁
김치, 고추장, 바나나껍질, 수박껍데기 등 음식물 쓰레기 여부가 헷갈리는 경우, 매운 식재료와 염분이 많은 음식은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합니다. 다만, 물로 헹궈서 음식물 쓰레기로 분리배출할 수 있습니다. 이 규정을 잘 지켜서 과태료를 내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과태료는 1차 10만 원, 2차는 20만 원, 3차는 3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꼭 주의하여 부과하시기 바랍니다.
시민 밀착형 홍보와 계도
시는 시민 밀착형 홍보‧계도를 위해 ‘자원관리사’를 운영합니다. 자원관리사는 상가 등 중점 관리지역 내 다량 배출 업소를 방문해 분리배출 실태를 점검하고, 배출 요령을 안내합니다. 특히 가게 주인(소규모)과 건물 관리자(대규모 건물)를 대상으로 폐비닐 분리배출 요령을 중점 계도할 계획입니다. 또한, 편의점산업협회, 프랜차이즈산업협회 및 쿠팡과 협력해 폐비닐 분리배출을 집중 홍보해 참여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폐비닐 분리배출 의무화 제도 도입
폐비닐 별도 배출 의무화 제도로 도입됩니다. 단독주택에서 폐비닐을 다른 재활용품(플라스틱)과 혼합 배출하는 것이 선별률을 저하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폐비닐 분리배출 의무화는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자치구와 시민 의견을 수렴해 자치구 조례 개정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결론
서울시의 폐비닐 분리배출 활성화 사업은 직매립 제로 달성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과 국내 저탄소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사업입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입니다. 종량제봉투에 버리던 폐비닐을 따로 모아 분리배출해 환경 보호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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