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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정보공부

부동산 PF 부실 위험성과 경제적인 피해 알아보기

by General77 2023.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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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안타까운 뉴스도 있어서 포스팅 작성이 매우 조심스럽네요 뉴스를 읽다가 부동산 PF 부실 관련 내용을 읽고 부동산 PF의 부실이 우리의 경제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간략히 작성해봤습니다. 가볍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이 점차 드러나면서 경제적인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중견 건설사인 태영건설의 부실 문제로 인해 워크아웃 가능성이 제기되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연말부터 내년 2월까지 부동산 PF의 만기가 집중되는 상황인데, 신용평가사들의 등급 하향 및 등급 전망의 하락 등으로 태영건설을 도화선으로 예상되는 부실 채권 회수가 예상됩니다. 이로 인해 부동산 PF와 연관된 건설사뿐만 아니라 금융회사들도 피해를 입을 수 있으며, 이는 자금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충격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경로와 회사들에 큰 영향을 미칠지를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부동산 PF 부실 위험성과 경제적인 피해 알아보기

 

태영건설의 자금난 PF분야 태영건설이 직면한 금융위기


태영건설의 부실 문제는 3조2000억 원이 넘는 부동산 PF 우발채무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투자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미착공 현장의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빌린 돈을 갚을 길을 찾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와 함께 해당 사업장에 대한 보증이나 약정 등을 통한 간접 채무인 우발채무는 대차대조표에 잡히지 않아 부채비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3분기말 기준 태영건설의 순차입금은 1조9300억 원으로 부채비율이 480%에 육박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따라서 부실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상태에서도 장부상 순차입금에 더 큰 우발채무가 숨어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워크아웃은 부실 기업에 대한 채권단 관리체제로, 부도를 피하고 재무구조 개선기간 동안 채무부담을 경감해주는 제도입니다. 이를 위해 만기연장, 일부 탕감, 출자 전환 등의 조치가 이뤄질 수 있습니다. 워크아웃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전체 채권액의 4분의 3가 동의해야 하는데, 실패할 경우 파산 수순으로 진행되거나 법정관리를 받게 됩니다. 태영건설의 부실은 크지만 금융시스템을 크게 위협할 정도는 아니지만, 다른 건설사들의 부실 문제가 발생하면 부동산 PF에 대한 부실 무게가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특히 2금융권에 집중되어 있는 부실은 저축은행 등과 같은 수신기관이 얼마나 연관되어 있는지와 대형 증권사의 영향력이 큰지를 주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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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중에서도 부동산 및 건설업 관련 대출 비중이 큰 곳이 있는데, 77개의 저축은행 가운데 기업대출의 약 47.33%인 30조7600억 원이 건설 및 부동산 대출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1조 원 이상의 기업 대출 중에서 동종업계 평균을 넘어 성과를 내는 저축은행이 있습니다. 이는 해당 업계에 대한 기업 대출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부동산 PF의 부실 문제가 더욱 자주 발생하게 되면 연체율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자본을 갉아먹게 되고 자본비율이 금융당국의 적정선 아래로 떨어져 예적금을 받는 금융회사들은 정상영업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또한, 증권사들도 부동산 PF의 부실 우려가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연체율이 10%를 넘은 증권사도 존재하며, 금융시스템 내에서 자금 중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증권사들이 부실로 인해 재무건전성이 악화되면 파장이 엄청나게 전파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국증권의 경우 우발채무 규모가 약 5조9000억 원으로 업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는 한국증권의 자본 규모의 2.5배에 달합니다. 이에 비해 미래에셋증권의 규모는 한국증권의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증권이 그룹 내에서 최대 기업이기 때문에 모기업의 지원 여력 또한 제한적입니다. 또한, 한국투자저축은행 역시 건설과 부동산 관련 기업 여신이 많아 자체적인 문제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권사들의 금융 안전성이 충분히 보장되지 않는 상황에서 부동산 PF 부실 문제가 발생하면 전체 금융 시스템에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부동산 PF 부실 문제는 결국 금융시스템에 대한 문제입니다. 시행사나 건설사들이 부도 상황에 빠지는 것은 빚을 갚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돈을 빌려준 금융회사들이 부실을 감당해야 합니다. 예금보험공사가 2011년 저축은행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27조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했지만, 회수는 약 13조원에 그치는 등 완전한 회수를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부동산 PF 부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이보다 더 많은 자금이 투입되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가계와 기업의 부채가 급증한 상황에서 부동산 수요를 자극할 저금리 환경을 다시 조성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부동산 PF 부실로 인한 자금시장 경색은 미국의 긴축 종료에도 불구하고 국내 시중금리를 상승시킬 수 있는 요인입니다.

따라서 새로운 경제부총리와 국토교통부장관이 부동산 PF 문제에 대한 연착륙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부동산 PF 문제 자체보다는 이를 어떻게 해결할 지에 대한 대처 능력입니다. 2011년 한번 다뤄본 문제이기 때문에 이미 정부 내에 효과적인 대책이 마련되어 있는 것을 바랄 수 있습니다. 또한, 부동산 PF 부실 사태는 해외 부동산 투자로 인한 잠재적인 부실 역시 시한폭탄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동산 PF 문제를 잘 다루지 못하면 금융위기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정부와 금융당국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대비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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