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만해도 감염되는 홍역 초비상

안녕하세요 우리나라가 최근 전 세계적인 홍역 유행의 영향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부산에서 5년 만에 첫 홍역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홍역 바이러스의 빠른 확산이 보건 당국에 경계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기침만해도 감염될 정도로 강한 바이러스라고 알려져 더욱 긴장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 대유행 속 한국에서 홍역 감염 사례 발생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홍역 대유행이 한국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홍역 청정국으로 인정받았던 한국이지만, 최근 이 질병의 빠른 확산으로 인해 검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9년 이후 5년 만에 부산에서 확진 환자가 발생해 보건 당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부산에서 5년 만에 홍역 확진 환자 발생

 

부산시는 최근 40대 시민이 홍역으로 진단받아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환자의 동선과 접촉자 추적, 추가 확진자 발생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비상 대응 체계가 가동되었습니다. 이는 2019년 6건이 발생한 이후 부산에서 5년 만에 발생한 첫 홍역 사례입니다.

 

홍역의 전파력과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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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은 홍역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발진성 열성 감염병으로, 매우 높은 전염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할 경우 90% 이상이 질병에 걸릴 수 있으며, 공기를 통해 쉽게 전파됩니다. 감염 재생산 지수는 12에서 18에 이르며, 이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전파력보다 10배 이상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홍역 예방과 대응

 

홍역에 대한 적절한 치료법은 없으며, 확진자는 격리 후 증상에 대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MMR 백신 접종을 통해 홍역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대한민국은 이를 통해 2014년 WHO로부터 홍역 청정국 인증을 받았습니다. 국내에서는 2021년과 2022년 동안 국내 환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으나, 최근 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해외 유입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제적 대유행과 한국의 대응

 

세계적으로 홍역 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유럽에서는 전년 대비 45배 증가한 확진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이에 대응해 질병관리청은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설 연휴 해외 여행 증가, 학교 개학 등을 고려하여 홍역 의심 환자 감시 강화를 위한 협력을 병원과 클리닉에 요청했습니다. 또한, 개인에게는 해외 여행 시 개인 위생 규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